《풀숲산책》
아크릴
2025 · 91 × 73 cm
동물·식물·자연
작가 노트
달몽이의 풀숲산책. 우리의 마음의 모습이 정원가꾸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든 적이 있습니다. 정원의 나무들처럼 가끔 가지치기도 해주는 것이 필요하지만, 또 그렇다고 원하는 모습으로 자라지도 않는 식물들의 모습이 마음의 모양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매일 조금씩 변하는 식물들처럼 우리의 마음도 누군가를 만나고 다양한 경험들을 하면서 새로운 것이 생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고 또 다른 무언가가 생기기도 하는 그런 것이 식물들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마음의 모든 것을 제어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우리의 마음이 어떤 모습인지 스스로 가만히 들여다보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마음의 화분 모티브. 달몽이가 두 손에 들고있는 마음의 화분은 달몽이의 오늘의 마음의 화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