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초문답도 漁樵問答圖 - 어부와 나무꾼이 묻고 답하다》
캔버스,오일
2019 · 145.5 × 112 cm
작가 노트
어초문답도 漁樵問答圖 - 어부와 나무꾼이 묻고 답하다(2019) Fisherman and Woodman Discuss Tao 어부(漁夫)와 나무꾼(樵夫)이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그린 그림을 어초문답도라 합니다. 북송 시대 학자 소옹(邵雍, 1011~1077)이 지은 어부와 나무꾼이 묻고 답하는 이야기인 어초대문(漁樵對問)이 유래입니다. 어부와 초부는 각각 물과 산을 좋아하는 지혜로운 사람(智者)과 어진 사람(仁者)을 상징합니다. 이 둘이 서로 나누는 대화에는 세속의 티끌이 없고 오로지 천지만물의 도(道)가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이후 어초문답은 여러 문인들과 화가들이 즐겨 다루는 주제가 됩니다. 조선 중기 화원화가 이명욱이 남긴 어초문답도가 유명합니다. 저는 어초문답의 주제를 재해석 하여 서양화의 형식으로 그렸고 어부와 초부는 각각 수달과 비버로 표현했습니다. #신선시리즈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