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쪽 오로라 야경

아크릴,캔버스

2025 · 53 × 73 cm

풍경·산수

작가 노트

짙은 밤하늘 위로 오로라가 천천히 흘러갑니다. 화면 상단에는 연둣빛 기둥과 살구색, 옅은 청록이 겹겹이 번지며, 북극의 하늘이 가진 낯선 색의 층을 만들어 냅니다. 아크릴 특유의 매트한 질감과 수직으로 흐르는 붓자국은, 실제 빛의 요동이라기보다 여행지에서 올려다본 하늘이 시간이 지난 뒤 마음속에 남은 잔상을 닮았습니다. 사이사이 흩뿌려진 작은 점들과 흰 선은 별빛과 유성을 단순한 기호처럼 남겨 두어, 눈앞의 풍경이면서 동시에 머릿속 상상화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이 은지

안녕하세요 일상과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지도를 만드는 이 은지에요~ 나에게 있어 그림이란 삶을 탐구하는 과정입니다. 마음이 가는대로 그림을 그려오는데 사람을 다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스스로에게 맘에들지 않는 작품은 좋은 작품일수 없어, 자신을 최대한 만족시키는 작품활동을 즐기면서 발전에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것. 난 뭘 위해 무엇으로 인생을 살아갈까 끊임없이 고민해오고 과연 내게 행복이란게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살아왔어요 코엑스 킨텍스 세텍 등 아트페어 전시를 많이 관람하러 가는 과정에서 순수히 바로잡아지는 나 자신을 찾아가기 위한 긴 여정일 수 있다 나 이은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일상의 모습을 특별한 시선으로도 그려낸 회화 작업을 선보이게 한다. 이 작가는 종이와 캔버스를 마주하는동안 "지난 시간에 내가 걸어온 길과 되고 싶은 나를 이루는 지층들(일상의축적)을 천천히 살펴볼 수 있었다" 라고 말함 작가가 작업을 하게 되면서 걍 "그림을 그린다"라기 보다는 예술가의 여정 과정에 "지도를 제작한다"라고 생각돼는 것은 작가에겐 고작 대상 묘사가 아니라 자신의 삶과 관련돼 있는 걸로부터 관계를 기록하는것이고, 그리면서도 그 그림대상을 연관된거랑 연결짓죠. 어떤 회화 작품은 사진과 구분되기 어려울정도로 묘사되어서 관찰자를 작품 앞에 오래 머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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