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빛 구름아래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
아크릴,캔버스,과슈
2025 · 45 × 53 cm
작가 노트
넓게 펼쳐진 수평선 위로 물이 한 번에 쏟아져 내립니다. 화면 가득 채운 폭포는 세밀한 묘사 대신 부드러운 붓질과 옅은 푸른색 톤으로 단순화되어, 실제 나이아가라의 거대한 스케일보다 ‘한눈에 담기는 기억’에 더 가깝게 다가옵니다. 물보라가 이는 가장자리에는 흰색과 연한 파랑이 겹겹이 쌓여, 소리와 물안개를 눈으로 느끼게 합니다. 위쪽 하늘에는 노을빛이 스며든 커다란 구름이 떠 있습니다. 폭포의 차가운 푸른색과 대조되는 따뜻한 오렌지와 노랑의 구름은, 여행지에서 느끼는 설렘과 기대를 상징하듯 화면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덮어 줍니다. 구체적인 지형이나 도시의 흔적은 지워 두고, 물과 하늘, 구름만 남겨 두어 여행의 인상을 단순하고 선명하게 남기려는 의도가 드러납니다. 아래쪽에는 관광선을 작게 배치해, 인간의 존재를 폭포의 스케일 속에 살짝 끼워 넣습니다. 배 위에 점처럼 그려진 사람들은 자세히 보아야 겨우 보일 만큼 축소되어 있지만, 그 미세한 점들이야말로 이 장면을 실제 ‘여행의 순간’으로 느끼게 하는 요소입니다. 관람자는 배 위 사람들과 함께 폭포 앞에 서 있는 듯한 시선을 갖게 되고, 물소리와 바람, 미세한 물방울을 상상하게 됩니다.
이 은지
안녕하세요 일상과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지도를 만드는 이 은지에요~ 나에게 있어 그림이란 삶을 탐구하는 과정입니다. 마음이 가는대로 그림을 그려오는데 사람을 다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스스로에게 맘에들지 않는 작품은 좋은 작품일수 없어, 자신을 최대한 만족시키는 작품활동을 즐기면서 발전에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것. 난 뭘 위해 무엇으로 인생을 살아갈까 끊임없이 고민해오고 과연 내게 행복이란게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살아왔어요 코엑스 킨텍스 세텍 등 아트페어 전시를 많이 관람하러 가는 과정에서 순수히 바로잡아지는 나 자신을 찾아가기 위한 긴 여정일 수 있다 나 이은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일상의 모습을 특별한 시선으로도 그려낸 회화 작업을 선보이게 한다. 이 작가는 종이와 캔버스를 마주하는동안 "지난 시간에 내가 걸어온 길과 되고 싶은 나를 이루는 지층들(일상의축적)을 천천히 살펴볼 수 있었다" 라고 말함 작가가 작업을 하게 되면서 걍 "그림을 그린다"라기 보다는 예술가의 여정 과정에 "지도를 제작한다"라고 생각돼는 것은 작가에겐 고작 대상 묘사가 아니라 자신의 삶과 관련돼 있는 걸로부터 관계를 기록하는것이고, 그리면서도 그 그림대상을 연관된거랑 연결짓죠. 어떤 회화 작품은 사진과 구분되기 어려울정도로 묘사되어서 관찰자를 작품 앞에 오래 머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