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바다》
아크릴,모델링 페이스트,젤스톤,나무
2026 · 30 × 30 cm
작가 노트
[반짝이는 바다] 서로 부딪치며 출렁이는 파도가 있기에 찬란히 반짝이는 바다가 더 아름다운 것처럼 예측할 수 없는 우리의 삶이 무수한 일들로 서툴게 부딪칠 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맞춰나가면서 사랑을 깨달아갑니다. 반짝이는 바다처럼... -작가 노트- <작품 설명> 둥근 화면 가득 펼쳐진 바다는 수평선 너머로 해가 막 떠오르는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분홍과 주황, 보라가 섞인 하늘빛이 수면 위로 길게 번지며, 파란 바다는 그 빛을 받아 끝없이 반짝입니다. 파도는 해변 가까이 올수록 에메랄드와 옥색으로 옅어지다가, 부드러운 흰 포말이 되어 모래사장에 닿습니다. 화면 아래, 작은 벤치에 앉은 두 사람의 뒷모습은 이 모든 빛과 물결을 조용히 바라보는 관람자 의 모습처럼 소리 없는 대화를 하는 듯 표현했습니다. 아크릴과 모델링 페이스트, 젤스톤을 여러 겹 쌓아 올린 질감은 바다의 결을 실제처럼 살아나게 합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물결이 일렁이는 방향과 파도 끝의 부서지는 힘이 손끝으로 전해지는 듯하고, 해변의 모래 부분은 따뜻하고 단단한 땅의 감각을 떠올리게 합니다. 둥근 나무 패널 위에 구성된 이 풍경은 마치 작은 우주처럼, 하나의 장면 안에 시간의 흐름과 감정의 파동을 동시에 담아냅니다. 시작과 끝이 반복되는 원형 프레임처럼 우리의 일상이 반복되는 듯하지만 매일 똑같은 하루는 없듯이 바쁜 일상 사이로도 잠깐의 휴식과 반짝이는 위로가 스며드는 시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서미전
삶과 자연에서 풍겨져 나오는 좋은 향기의 감성을 회화적,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서미전 작가입니다. 개인전 12회 (대구,서울)/해외·국내 단체 그룹전,아트페어 180여회 전시 작품소장-대구, 제주, 진해, 수원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