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봄 ll

아크릴,캔버스

2025 · 30 × 30 × 6 cm

작가 노트

[찬란한 봄] 움츠리던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따뜻한 봄을 맞이한 벚꽃들은 파티를 즐기는 듯합니다. 달빛에 비추어진 꽃잎들이 더 찬란하게 빛나며 살랑살랑 흩날리며 우리에게 봄 소식을 알립니다. 며칠 동안 만개한 꽃들은 언제 비라도 내리면 파티가 끝난다는 것을 아는 듯 밤새 춤을 추는 것 같습니다. -작가 노트- <작품 설명> 봄의 절정을 담아낸 듯한 서정적이고 따뜻한 분위기의 회화입니다. 화면 가득 흐드러진 분홍 빛 벚꽃 길 가운데 두 사람은 찬란한 봄을 맞이하고, 짙은 밤하늘에 떠있는 초승달은 낮의 풍경 속에 스며든 밤의 기운처럼 빛납니다. 초승달에서 떨어져 내리는 빛의 입자들은 꽃잎이자 별빛처럼 두 사람에게 축복을 내리 듯 설렘과 환희, 평온의 감정이 느껴집니다. 아크릴 물감을 여러번 찍고 쌓아 올린 두터운 질감은 화면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꽃잎이 손끝에 닿을 것 같은 촉감을 전합니다. 각기 다른 색의 점과 작은 붓질이 겹겹히 쌓여 하나의 꽃잎이 되고 꽃나무로 이어진 꽃길을 이루듯, 두 사람의 인연도 수많은 순간이 만나 이루어진 것임을 은유 합니다. 이 작품 앞에 서면 마치,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꽃잎 가득한 둥근 지구 위에 서있는 듯 희망 차고 포근한 에너지가 느껴지며, 꽃잎이 흩날리는 길 가운데서 찬란한 봄을 맞이하며 춤추는 듯 기분이 좋아집니다.

서미전

삶과 자연에서 풍겨져 나오는 좋은 향기의 감성을 회화적,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서미전 작가입니다. 개인전 12회 (대구,서울)/해외·국내 단체 그룹전,아트페어 180여회 전시 작품소장-대구, 제주, 진해, 수원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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