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도시》
아크릴,캔버스,나무
2025 · 50 × 50 cm
작가 노트
[향기 나는 도시] 딱딱하고 답답하게 연속적으로 세워진 도시의 빌딩처럼 우리의 삶이 반복되는 연속적인 일상 같지만 매일 같이 마주하는 평범한 일상이 당연한게 아니라 좋은 향기가 나는 소중한 행복입니다. 현관문에 사랑하는 사람의 신발과 나란히 놓여지는 것 밤공기를 느끼며 서로 마주 보고 술 한잔 기울이며 하루를 보낸 이야기를 나누는 것 밤이 되면 평안이 잠들고, 아침이 되면 눈을 뜨고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는 것 매일 같이 평범한 일상의 마침표를 찍고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향기를 풍기며 늙어가는 것은 소중한 행복입니다. 오늘도 당신과 함께해서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작가 노트- <작품 설명> 이 그림은 우리가 살아가는 익숙한 도시가 삭막한 공간이 아니라 그 속에서 사랑과 기억, 따뜻한 숨결이 스며있는 향기 나는 도시의 느낌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짙은 보랏빛 밤하늘 아래, 도시의 건물들은 부드러운 분홍빛 안개 속에 잠겨 있으며 네모난 창마다 켜진 노란 불빛과 반짝이는 별빛 그리고 강렬한 둥근 달빛 아래 마주 앉아있는 두 사람의 풍경은 밤이라는 시간 속에서도 이곳이 어둡지 않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화면 위에 분홍, 파랑, 노랑, 흰색이 뒤섞인 작은 꽃송이들은 층층이 쌓인 담벼락과 골목을 타오르며 끝없이 번져 나가 좋은 향기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듯합니다. 빽빽하게 이어진 점과 선, 촘촘히 쌓아 올린 물감의 질감은 생동감을 주며 작은 붓질들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정원을 이룬 풍경처럼 보입니다.
서미전
삶과 자연에서 풍겨져 나오는 좋은 향기의 감성을 회화적,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서미전 작가입니다. 개인전 12회 (대구,서울)/해외·국내 단체 그룹전,아트페어 180여회 전시 작품소장-대구, 제주, 진해, 수원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