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ll》
아크릴,캔버스
2025 · 20 × 20 × 6 cm
작가 노트
[만남] 우리는 삶의 여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가! 수많은 관계 속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만날 사람은 지구 열 바퀴를 돌아서도 만나게 되어있고 인연이 없는 사람은 얼굴을 마주하고서도 못 만난다는 말이 있듯이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인연이 되고 운명적인 사랑을 한다면 이것이 기적이 아니겠는가 지금 내 옆에 기적 같은 그 사람과 함께한다면 그 얼마나 소중한 선물인가 -작가 노트- <작품 설명> 캔버스 위에 펼쳐진 풍경은 봄의 한가운데에서 마주 선 두 사람의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화면 아래에는 노란 유채꽃이 가득 차올라 파도처럼 출렁이고, 그 위로는 분홍빛 벚꽃이 하늘을 가득 메우며 터져 오릅니다. 두 사람은 노랑과 분홍 사이, 분홍 안개처럼 부드럽게 표현된 그 좁은 길 위로 조용히 걸어 들어가 서로를 바라보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만남입니다. 아크릴 물감을 여러 번 두껍게 올린 점묘에 가까운 터치는 꽃잎과 풀잎 하나하나가 도톰하게 살아있는 듯한 질감이 느껴져 시각적인 즐거움 뿐만 아니라 촉각적인 풍성함도 전달합니다. 이 작품은 누구나 한 번쯤 지나온 자신의 봄날을 떠올리게 됩니다. 말로 다 설명되지 않는 설렘과 조심스러움,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했던 시간들, 지금 내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게 되는 그림입니다.
서미전
삶과 자연에서 풍겨져 나오는 좋은 향기의 감성을 회화적,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서미전 작가입니다. 개인전 12회 (대구,서울)/해외·국내 단체 그룹전,아트페어 180여회 전시 작품소장-대구, 제주, 진해, 수원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