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kgabang No.28-빛나리 20X20cm Acrlic on canvas》

아크릴,캔버스,글리터

2026 · 20 × 20 × 4 cm

작가 노트

반짝이는 배경 위로 축제의 폭죽처럼 꽃들이 화면을 가득 피어납니다. 두터운 질감으로 올려진 꽃잎은 단순한 평면을 넘어 작은 부피감을 가지며, 빛이 닿을 때마다 미세하게 색을 달리한다. 글리터가 촘촘히 깔린 바탕은 눈부신 햇빛이나 축제의 조명을 떠올리게 하고, 그 위로 겹쳐진 강렬한 색의 꽃들은 한순간의 기쁨이 정지된 화면처럼 선명합니다. 다채로운 색의 사각 패턴 사이로 복(福)과 수(壽) 문자와 거북 문양이 새겨진 작은 장신구가 복을 기원하는 부적처럼 이 오브제는 꽃들의 화려한 색채와 대비를 이루며, 눈길을 잠시 멈추게 하고 네모난 색 조각들이 마치, 일상의 조각난 기억들을 상징하듯 서로 다른 이야기를 말하고, 그 위에 놓인 거북은 느리지만 끈기 있게 이어지는 삶의 시간을 상징합니다. 20×20cm의 작은 화면이지만, 서로 다른 색의 리듬과 두꺼운 물감의 질감, 글리터의 반짝임이 겹쳐지며 하나의 축제 같은 장면을 만듭니다. 꽃잎 사이를 스치는 빛과, 사각 패턴 사이에 숨어 있는 기호들을 따라가며 자신만의 ‘빛나리’ 순간을 떠올리며 잠시 시선을 머무르다 보면, 이 작은 가방 속에서 피어오른 꽃들이 조용히 말을 건네듯, 오늘의 하루에도 작지만 빛나는 복이 스며 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당신의 행복을 그립니다.

윤은이

복을 담는 복가방을 그립니다. 행복을 담아 전하고자 합니다. 폭죽처럼 터지는 꽃다발, 새, 나비 등 민화적 길상의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사랑과 희망, 위로로 소통 하고자 합니다. 당신의 행복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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